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족욕 카페 꽃마름

오늘은 족욕카페가 있다고 해서

족욕카페를 찾아가 봤어요

 

이런 데에 카페가 있나 싶을 정도로

시골로 들어갔는데

어느 작은 시골마을

꼭대기까지 올라가니

카페라고 쓰여 있었어요

 

 

주차장이라고 쓰여 있어서

주차하고 옆으로 가니

간판에 꽃마실이라고 

쓰여 있어서 들어갔고요

 

 이리저리 보니

저기 보이는

주황색 지붕인 듯합니다

 

사실 멀리서 보니

그냥 평범한 집 같아서

긴가 민가 했네요

 

 

겉보기에는 평범한 집 같고

카페가 맞나 하는 맘에 올라갔는데

사람들이 앉아 계시는 거 보고

카페구나 하고 들어갔네요

 

사람들이 없었다면 카페인 지도 몰랐을 거 같아요

 

 

엄청 큰데

다 카페는 아니고요

이쪽은 취미 생활하시는

작은 공방이네요

 

앞쪽만 카페입니다

 

 

카페라고 쓰여있지만

카운터는 좀 어색 어색...

 

일반 카페 카운터도 아니고

메뉴판도 없었습니다

 

성인, 아동 할 것 없이 

금액은 만원(10,000) 이였구, 

 

전 아이와 함께 왔지만

함께 해도 된다고 해서 

제 것만 내고 들어 왔어요

 

 

원하는데 앉아서

족욕할 수 있어요

사진 여기저기 더 많이 

찍었는데 

다 어디로 갔을까? ㅠㅠ

여기밖에 없고요

 

이쪽저쪽 찍었는데-

 

 

저는 창가 앞에 앉았어요

햇살이 들어오고

제가 들어왔던 입구가

보이네요

 

앞에는 냉수 온수라고 

쓰여 있어서

오른쪽은 냉수 왼쪽은 온수

제가 온도를 맞춰서 

물을 틀어 주면 돼요

 

 

앞에는 족욕하는 방법이

나와 있어서

초보도 쉽게 따라 하실 수

있어요

 

먼저 발을 깨끗하게 씻고

그다음 따뜻한 물을 받으면

입욕제 같은걸 넣어주시네요

 

그러면 족욕을 하시면 됩니다

 

 

그리고

이곳은 꽃차 카페네요

 

사실 메뉴가 없는 게 조금

아쉬웠고요

 

요렇게 차를 가져다주시는데

제가 고르는 게 아니고

사장님 마음대로 

가져다주시네요

 

쌀과자도 함께 디저트로

주셔서 먹어보았어요

 

 

오늘 제가 마신 차는

색깔이 너무 이뻐 물어봤더니

목련꽃차라고 말씀해

주시더라고요

 

저는 집에서도

목련차를 종종 아이와 마셨던지라

잘 먹었습니다

아이가 목련차를 좋아해

아이가 혼자 다 마셔버렸네요

 

찻잔도 작은 찻잔이라

아이가 더 좋아했고요

 

 

이제 발을 닦고 

저는 아이와 족욕 준비를 

해보려고요

 

 

자리에 앉으면

어깨에 찜질팩을

얹어 주셔서

따뜻하게  족욕을 하게 

되네요

 

 

이제 발을 

담그기만 하면 될 것 같아요

 

아이와 함께

발을 담가 보았고요

아이는 정말 좋아하네요

 

따뜻한 차도

한잔 따라 마시면서...

 

 

따뜻한 차

어깨에 찜질팩

족욕도 하니 따뜻 따뜻합니다

 

창문에서도 따뜻한 햇살이 들어오고

있고요

 

 

바깥도 내다보며

뭔가 여유로운 

기분이네요

 

족욕은 20분 정도 하는 게 적당하다고 쓰여 있지만

원하시는 만큼 담그고 있으면 돼요

 

저는 식으면 따뜻한 물을 계속 받아서 오래오래 계속 받아서 

하고 나왔어요

 

 

나가는 길에

아이가 저게 뭐냐고 

물어보네요

돌로 만든 식탁이라고 

얘기해 

주고요

 

아이는 너무 좋다며

담에 또 오고 싶다고 하더라고요

여름보다는

겨울에 또 오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던 곳이네요